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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고 ] -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의 영향 / 외부 칼럼 - 미국,때론 한국을 배신 했다

희망 도전 2017. 3. 6. 00:29

          [  미국의 대북 정책 변화의 영향 / 초대기고 (미국도 때론 우리를 배신 했다)   ] 

                

일간지 칼럼을 붙이면서 몇자 첨언하고자 한다 .

    북핵에 대한 우리 정치권 일부의 입장을 보면 한국이 북핵에 대한 당사자가 아닌듯한 분위기가 있다. 북한의 양보라고 하는 풍계리 핵 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 폐기를  제시하는 것은 그곳들이 실험장이지 양산 시설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올 4 월 남북 회담 이후에도 북한이 핵 탄두를 추가 생산 했다는 주장이 유력 일간지 칼럼에 제기되고 있다 . 수천만 우리 선민(善民)들의 안전을 위햡 하는 여러 핵 탄두와 각종 탄도 미사일 등  북한의 기존 핵 전략에 대한 우리 자체의 구체적 대응은 무엇인가 ?. 

한 미가 연합 훈련의 중단 조치를 하였지만, 이어 한미 연합사 해체 주한 미군 철수, 한미 동맹 해체 등의 주장도 배제하지 말라는 것은 누구도 장담 못한다. 북한의 핵 보유 책략은 그대로 유지 될 수 있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종전 선언이 앞에서 열거한 출발점으로 여기는 담론도 커지고 있다.


   물론 남북 화해가 획기적으로 진전 되면 된다는 주장에 일부 수긍도 가지만, 변화 무쌍한 국가간의 예상치 못하는 대립적 선례를 계산에 넣어야 하고, 현 동북아 정세에서 중공의 폐권주의와 러시아가 어떤 변수로 작용 할지도 미지수다 . 우리 주위에는 사방에 평화를 시기하는 세력도 엄연히 존재 한다는 사실이다.


최근 트럼프 정부의 자국 우선 주의 전략으로 장거리 ICBM만 해결되면 그들의 단기적 위협 해소 목적이 달성 될 뿐,

남한의 중대한 핵 위협 문제는 기약도 없이 뒤 로 밀릴 수 있다. 화해와 평화 분위기 조성이 일부 인정되지만 이럴 때 나약함을 보여 눈앞에 불만 끄려고 하면 한국은 북의 기존 핵을 묵인 하게 되고  우리 후세들은 핵 인질에 이끌려 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북한과의 화해로 경제 교류등에 선제적 대응도 좋지만 한국이 이른바 3 축 방공 체계가 연기되고 있는 것은 큰 도박을 하는듯이 보인다. 이러할 때일 수록 방공 체제를 확실히 갖추어 놓지 않으면 , 만약의 경우 위장 평화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어렵고 , 선민(善民) 들이 벼랑으로 내몰릴 수 있다. 비대칭 무력 우위를 내세은 북한이 어떤 행동으로 나올지는 누구도 모른다.  다가올 미래 세대에게도 치명적인 굴래가 쒸워지는 것은 받드시 막아야 한다.

 .                                                   2018. 8.  도천 


북의 단거리 미사일에 눈감는 미국 - 미 국무장관 폼페이오 " 북 중장거리 안쏜다 약속"

                    http://m.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9072700164#Redyho

* 우리도 핵을 갖자 -일간지 오피니언, 김대중 칼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8/2019012802626.html?utm_source=urlcopy&utm_medium=share&utm_campaign=news

*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 전 세종연구소 소장 [ 저서]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26

아래 기고에서 일부라도 대안 제시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미국의 근세사와 정치 지도자의 언행을 언급한 좋은 지적이라 생각하여 게재 동의로 첨부 드린다. . 

                                                                                

* 외교 승리 목말라하는 미 대통령 트럼프가 문제다  2019.1.23- 슈미테리 CSIS 미 전략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일간지 오피니언 )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22/2019012202740.html


*  [ 미 국무장관 " 美 국민 안전이 목표''北 ICBM 폐기에 집중 ? ]

           아시아 경제 기사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11415084203684

< 미국, 때론 우리를 배신했다 >

조선일보 [태평로 ]

·  조중식 국제부장 .

   2018.06.04 03:15 --

가쓰라·태프트 밀약의 루스벨트, 周恩來와 비밀 회담했던 키신저
한국 농락했지만 노벨상 받아… 트럼프도 '배신의 노벨상' 받나

조중식 국제부장 조중식 국제부장

"조국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을 지키라는 부름에 응했던 우리의 아들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미국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 공원에 새겨져 있는 글귀다. 6·25전쟁 당시 미국 군사 고문관 하우스맨의 회고록에는 이런 대목도 있다. "하버드대학의 고풍 어린 예배당 벽에는 한국전에 목숨을 바친 하버드 출신 병사들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다. 미국은 한 도시에서 한 사람이 나올까 말까 한 '미국의 희망들'을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내보냈다."
미국은 6·25전쟁에서 54000명의 목숨과 10만명의 팔다리를 한국을 위해 바쳤다. 절체절명의 순간 미국은 우리 은인이었다. 그렇다고 우리 역사에서 미국이 항상 은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1905 9월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파견한 아시아 사절단이 대한제국을 찾았다. 고종과 대신들은 일본의 국권 침탈 위기 앞에서 '조미수호통상조약'에 따라 미국이 도와줄 것에 희망을 걸고 그들을 극진히 대접했다. 사절단장 윌리엄 태프트 전쟁부 장관이 일본에서 가쓰라 다로 총리와 '일본의 한국 지배를 승인한다'는 밀약을 이미 맺고 왔다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사절단 방문 두 달 뒤 을사늑약이 체결돼 대한제국은 외교권을 일제에 빼앗겼다.

1950
1월엔 미 국무장관 애치슨이 한국의 뒤통수를 쳤다. 미국의 극동 방위선을 알류샨열도·일본·오키나와·필리핀을 연결하는 선으로 정한다는 '애치슨 라인'을 발표하며 한국을 방위선 밖으로 빼버렸다. 이것은 김일성이 남침 도발을 더 편하게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1971~1972
년 미 국가안보보좌관 키신저는 중국 저우언라이(周恩來)와 가진 비밀 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에서 배타적으로 이익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키신저는 미군이 철수할 경우 일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상황도 거론했다. 키신저가 배석한 닉슨 대통령-저우 회담 때, 닉슨은 "남이든 북이든 코리안은 충동적인 사람들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충동적이고 호전적인 사람들이 사건을 일으켜 우리 두 나라를 곤궁에 빠트리지 않도록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고 했다. 한국이 빠진 자리에서 한국의 운명을 가지고 놀았다
.

며칠 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국의 운명이 걸린 문제로 김정은과 회담한다. '일괄 타결' '단시일 내 완전한 핵 폐기'를 공언해왔던 트럼프는 북한 김영철을 만나고 나선 말이 달라졌다. "6 12일 정상회담은 하나의 과정이자 시작" "천천히 갈 수 있다"고 했다. '일괄' '단시일'은 없어지고 북한이 주장해온 '단계적 폐기' '천천히'에 가까워졌다. 그러면서 북핵 폐기와 북한 지원에 들어가는 돈은 "한국이 낼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미국의 목표는 우리가 앉아 있는 바로 이곳으로 (북한이) 핵무기를 발사하는 것을 막는 데 있다"는 야릇한 말을 한 적 있다
.

트럼프-김정은 회담에서 한국을 위협하는 북핵은 그대로 남겨두고 미국을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 핵무기만 제거하는, 우리로선 최악의 거래가 이뤄질지 모른다는 의심은 괜한 것이 아니다. 그런 합의로 트럼프는 노벨 평화상을 받을지도 모른다
.

대한제국을 배신했던 루스벨트는 러일전쟁 종결을 중재한 공로로 1906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키신저도 월맹의 레 득 토 총리와 베트남전 종식을 위한 파리협정을 맺은 공로로 1973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 협정으로 미군은 베트남에서 철수했으나, 월맹은 2년 뒤 베트남을 침공해 함락했다. 협정은 사기였다.  ---기고초대에서---


** 세계 경찰로서의 미국의 트랜드

 

                                               -- 중동전쟁에 빠진 美, 계속할수도 빠져나올수도 없다--

일간지 2019.1.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5/2019010500156.html


명곡 산책


돌아와소렌토로 -색스폰 -https://youtu.be/WkGktyJMmeM  ( 이태리 소랜토 항 영상 )


   옛동산에 올라  :  트럼팻 연주 -->https://youtu.be/ePrhawRk_uc









[기고 초대 ] 미국, 때론 우리를 배신했다 - 조선일보.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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