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지도자의 역할이 사회와 역사 발전에 영향이 큰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누구나 공직자의 평가에 주관적 관점이 있겠지만, 주요 객관적 대목들을 깊이 관찰하여 적임자를 찾아냄으로서, 피상적 선택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
첫째 : 공직, 정치 지도자는 정직함과 국제감각 갖춘 리더라야 한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Immanuel .Kant)는“ 인간 내면의 도덕율( 양심)을 따를 때에 사람다운 존재가 될 수 있다‘ 고 하였듯이 정치 지도자도 이에 준하는 양식과 정직성이 요구된다. 이는 평소에 얼마나 정직하게 살아왔느냐가 선험적 잣대로 평가 된다 . 인간이 완벽하지 못하므로 판단 착오나 오류에도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느냐 아니냐는 것은 중요하다 . 아울러 한 유명 철학자의 말을 빌리면 '고시나 운동권 출신의 지도자는 창의력에 한계가 있으니 국제감각을 갖춘 리더를 키워야 한다' 고 하였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8/2019110800010.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
둘째 : 상당한 능력과 통찰력을 갖춘 정무, 정치 지도자의 필요다 .
변화무쌍한 지구촌 시대에서 국제적 대처능력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 수많은 대책을 냉철히 결정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풍부한 능력과 경험이 요구된다 . 판단착오로 국민의 피해를 없에야 함에도, 김영삼 14대 집권자가 참모만 잘 쓰면 된다고 장담하다가 IMF 사태와 같은 경제쓰나미를 격었던 것처럼 통찰력을 봐야 한다.
한 예로 분단의 상황에서 힘없이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이치에 따른 통찰과 실천력이다 . 근래 한 여론조사에서 시민의 60%이상이 핵 보유에 찬성 한바 있는데, 이른바 동태 복수론(고대 함라비 법전 이론 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핵에는 핵으로 대응) 적 담론을 따라야 냉엄한 국제 정글에서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 소통의 책임성과 실행의지력 확인이다.
시민이 국정을 위임하였으므로 독선적 판단보다 관련 스탭과의 두뇌 혁신적 토론( Brain storming)을 실천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또 정책 결정에서 의회와의 갈등을 줄이고, 대의 민주주의의 단점도 보완하는 차원에서, 중요 국정에 시민의 의사를 직접 확인하는 <시민참여사이버서명제 >와 같이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경제적 소통방법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즉, 책임감이 약하면 소통도 줄어들어 위정에 큰 문제가 발생하므로 이의 예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넷째 : 국민통합과 결단력 있는 정부 지도자의 필요다.
적대세력과 거대 위협세력들에 둘러싸인 이 땅의 미래를 고려하고, 동북아에서의 지정학적 요충지 나라의 입장에서 큰 그림을 그리며 용기와 결단력이 있는 지도자가 절실하다. 기능면에서 세계 제일의 우수한 국민이고 부지런한 국민이지만, 가치관의 획일성(흑백논리)과 일회성, 일부 지역 간 세대 간 갈등, 중립( 중용)의 가치를 경시함으로 인한 분열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를 풀기위해 포용적 통합의 리더십을 가진 공직 지도자가 필요하다.
다섯째, 정의 실천으로 경제 사회의 비전이 확고해야 한다.
경제정의 실천과 양극화 해소, 교육, 복지 등에 대한 철학의 소유와 이에 대한 합리성 검증의 필요다 .
과거에 어떻게 살아 왔는가의 실체를 살펴보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상의 관점에서 뜨거운 가슴보더 차거운 머리로 찾아내고 지속적 검증과 감시도 요구된다.
2017.4.
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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